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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타이슨' 고석현, 내년 2월 UFC 3연승 도전...스미스와 대결

2025-12-12 17:47

내년 2월 UFC 3연승에 도전하는 고석현. 사진[연합뉴스]
내년 2월 UFC 3연승에 도전하는 고석현. 사진[연합뉴스]
'코리안 타이슨' 고석현(32)이 UFC 3연승에 도전한다. UFC는 고석현이 내년 2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자코비 스미스(29·미국)와 웰터급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지난달 필 로를 상대로 완승한 지 3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인 고석현은 귀국 직후 훈련에 돌입하며 철저히 준비해왔다.

이번 경기는 UFC 웰터급 떠오르는 신예 간 맞대결로 주목받는다. 두 선수 모두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에 입성해 나란히 2연승 중이다. 스미스는 11승 중 9승을 피니시로 장식한 강력한 화력의 소유자이자 NCAA 올아메리칸 출신 레슬러다.

유도·삼보 베이스의 고석현과 미국 정통 레슬링의 스미스 간 그래플링 대결이 승부처다. 고석현은 "정통 레슬링과 다른 스타일에 변칙 무기도 많아 스미스가 당황할 것"이라며 필승 의지를 밝혔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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