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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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12년간 신인왕 5명 키운 번스, 콜로라도 재건 맡는다

2025-12-04 14:25

콜로라도, 조시 번스 단장 선임
콜로라도, 조시 번스 단장 선임
올 시즌 119패로 최하위를 기록한 콜로라도 로키스가 월드시리즈 2연패 다저스 출신 인사를 단장으로 영입했다.

4일(한국시간) 조시 번스 전 다저스 운영부문 수석 부사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번스는 2014년부터 다저스에서 스카우트와 육성을 주도하며 12년간 5명의 신인왕을 배출했다. 1994년 클리블랜드 인턴으로 야구계에 입문해 보스턴 부단장, 애리조나·샌디에이고 단장을 거쳤다. 1999~2002년에는 콜로라도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다.

'머니볼 신화' 폴 디포데스타를 사장으로 임명한 콜로라도는 워런 셰퍼 감독 대행 승격에 이어 단장 선임까지 마무리했다. 디포데스타 사장은 "번스가 단기간에 팀을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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