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PUBG e스포츠의 글로벌 통합 프로젝트 'PUBG 유나이티드'의 첫 시작이다. PUBG 유나이티드는 'PUBG: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e스포츠를 하나의 비전과 커뮤니티 아래 통합하는 프로젝트다. 슬로건은 'One Stage, One Vision, One Community'이다.
이번 시즌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되는 PUBG 유나이티드의 일환으로, PC 부문 'PGC(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챔피언십) 2025'와 모바일 부문 '2025 PMGC'를 같은 도시와 기간 동안 연다.
2025 PMGC의 총상금은 300만 달러(약 42억 원) 규모로, 더 건틀렛, 그룹 스테이지, 라스트 찬스, 그랜드 파이널의 네 단계로 구성했다.
첫 단계인 더 건틀렛은 11월 24~26일 진행하며, 각 지역 리그의 상위 순번 팀 16개 팀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상위 7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며, 하위 9개 팀은 그룹 스테이지로 강등된다. 한국 팀 디알엑스는 더 건틀렛에 참가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11월 28일~12월 4일 진행하며, 지역별 차순위 팀 32개 팀이 경쟁한다. 각 그룹별 상위 3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하며, 4위부터 11위 팀은 Last Chance 단계로 이동한다. 한국 팀 디플러스 기아는 그룹 스테이지에 참가한다.
라스트 찬스는 12월 6~7일 연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아깝게 결승 진출을 놓친 16개 팀이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참가하며, 상위 2개 팀이 최종적으로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한다.
최종 무대인 그랜드 파이널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더 건틀렛, 그룹 스테이지, 라스트 찬스를 거쳐 진출한 팀들과 초청팀을 포함한 총 16개 팀이 3일간 스매쉬 룰을 통해 경기를 진행, 2025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세계 챔피언 자리를 놓고 최종 승부를 펼친다.
올해 PMGC에는 아시아, 유럽, 중동, 아메리카 등 전 세계 각 지역에서 선발된 총 48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한국 시각 기준 매일 오후 8시부터 진행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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