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모전은 건전한 경륜·경정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참여 대상·응모 주제·시상 인원이 모두 크게 확대됐다.
올해 공모전의 가장 큰 변화는 청소년부 신설이다. 기존에는 일반부의 영상 제작 중심 단일 부문이었지만, 올해는 중·고등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디지털 콘텐츠 부문을 마련했다. 청소년부는 불법도박 근절 및 예방을 주제로 한 광고 포스터, 카드 뉴스, 인스타툰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 출품이 가능하다.
일반부 역시 참여 방식이 확대됐다. 참가자는 400자 이상의 과몰입 예방 실천 후기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모두 응모할 수 있다. 더욱 다양한 시선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구성이다.
시상 규모도 대폭 늘었다. 지난해 9명에서 올해는 총 65명을 선발한다. 일반부는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10만 원, 청소년부는 금상 30만 원, 은상 20만 원, 동상 10만 원이다. 여기에 참가상 30명을 추첨으로 선정한다. 심사 결과는 12월 16일, 공단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불법도박 근절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했다. 경륜·경정의 책임 있는 운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공모전 세부 내용과 제출 방법은 경륜과 경정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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