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확정 후 기뻐하는 조코비치.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091106220569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조코비치는 8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무세티(이탈리아)를 2-1(4-6 6-3 7-5)로 역전 제압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시즌 두 번째이자 투어 통산 101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는 코너스(109회)와 페더러(103회)에 이은 역대 3위 기록이다. 우승 상금 11만6천690유로(약 1억9천만원)를 획득한 조코비치는 하드 코트 투어 대회 단식 최다 우승(72회) 신기록도 세웠다.
![우승 조코비치.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091107060886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38세 5개월의 조코비치는 1977년 켄 로즈월(당시 43세) 이후 48년 만에 투어 대회 단식 최고령 우승자가 됐다. 올해 초 몽피스가 세운 38세 4개월 기록을 한 달 만에 경신했다.
조코비치의 동생이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은 이 대회는 원래 세르비아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그리스로 변경됐다. 한편, 조코비치는 어깨 부상으로 시즌 최종전 ATP 파이널스에 불참하기로 했으며, 무세티는 이로 인해 파이널스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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