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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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일 뿐' 윌리엄스, 45세에도 현역 고수...1월 ASB 클래식 테니스 출격

2025-11-06 12:00

비너스 윌리엄스. 사진[AFP=연합뉴스]
비너스 윌리엄스. 사진[AFP=연합뉴스]
비너스 윌리엄스(45·미국)가 2026년에도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AP통신은 6일 윌리엄스가 2026년 1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되는 WTA 투어 ASB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980년 6월생인 윌리엄스는 이로써 1994년 데뷔 이후 33시즌째 WTA 투어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그는 매년 최소 2개 이상의 대회에 꾸준히 출전해왔다.

윔블던 5회 포함 메이저 단식 7회 우승 경력을 지닌 윌리엄스는 현재 단식 세계랭킹 570위로, ASB클래식에는 와일드카드로 참가한다. 2023년 윔블던 이후 북미 지역 대회만 출전했던 그가 뉴질랜드 대회를 시작으로 호주오픈 출전 가능성도 커졌다.

현재 투어 최고령 선수인 윌리엄스는 올해 US오픈 여자 복식 8강 진출로 복식 세계랭킹 148위를 유지하고 있다. 투어 내 두 번째 최고령 선수는 1984년 12월생 에토 나오코(일본)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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