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트 여자단식 승리로 SK렌터카 6연승을 완성한 강지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11232310467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SK렌터카는 2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3라운드 경기에서 NH농협카드에 세트 스코어 4-2로 승리했다.
6연승을 질주한 SK렌터카는 라운드 단독 1위(6승 1패·승점 18)를 굳게 지켰다. 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인 SK렌터카는 이번 시즌 1라운드(하나카드)와 2라운드(웰컴저축은행) 우승팀에 이어 세 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권 확보를 눈앞에 뒀다.
이날 SK렌터카는 첫 세트 남자복식에서 에디 레펀스-조건휘가 조재호-마민껌(베트남)에게 2-11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 여자복식에서 히다 오리에(일본)와 짝을 이룬 조예은이 '끝내기 하이런 5점'을 터뜨려 김민아-김보미를 9-5로 물리치며 균형을 맞췄다.
![20일자 PBA 팀리그 3라운드 순위표.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11233060186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5세트에서 레펀스가 조재호에게 4-11로 패했지만, 6세트 여자단식에서 강지은이 김민아를 9-4로 제압하며 팀의 4-2 승리를 마무리했다.
NH농협카드는 이날 패배로 3위(5승 2패·승점 14)로 내려갔고, 휴온스를 4-1로 꺾은 하나카드가 5승 2패(승점 15)로 단독 2위가 됐다.
3라운드 우승팀은 21일 열리는 1위 SK렌터카와 2위 하나카드의 대결에서 가려질 가능성이 커졌다. SK렌터카가 하나카드를 상대로 승점 3을 따내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라운드 우승을 확정한다.
풀세트로 승리(승점 2)하거나 패배할 경우, 우승팀은 최종일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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