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시절 앤서니 리조.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11135580234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컵스는 11일 리조의 은퇴식을 14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 전 진행될 예정이다.
MLB 14시즌을 뛴 리조는 컵스에서 10시즌 활약하며 통산 타율 0.261, 303홈런, 965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16년 월드시리즈에서 컵스가 108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컵스 시절 3차례 올스타 선정, 4차례 골드글러브, 1차례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수상했다.
2021시즌 중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리조는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됐지만 새 팀을 찾지 못했다.
톰 리키츠 컵스 회장은 "리조는 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시대를 대표하는 얼굴"이라며 "홍보대사로 영입해 앞으로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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