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성은 22일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터코마 레이니어스와 트리플A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좌완 니코 텔라시의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우전 안타로 만들어 첫 안타를 뽑았고, 후속 타자 안타 때 홈을 밟았다. 4회에는 몸쪽 높은 체인지업을 유격수 깊은 코스로 날려 내야 안타를 추가했다.
5회말 수비 후 6회초 대타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김혜성이 실전에 나선 것은 지난달 29일 신시내티전 이후 24일 만이다. 7월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10일짜리 IL에 올라 20일 넘게 회복에 집중했다.
올 시즌 빅리그에서 58경기 타율 0.304(138타수 42안타), 2홈런 15타점 17득점 12도루를 기록 중인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기대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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