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는 17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연속 승리를 이어갔다.
이정후는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율을 0.257에서 0.260으로 끌어올렸다. 8월 들어서는 타율 0.346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하성은 6번 유격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211에서 0.213으로 소폭 상승했다.
두 선수는 9회에 나란히 도루 1개씩을 성공하는 재미있는 기록도 남겼다.

김하성은 9회초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시즌 6호 도루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8회초 2점을 뽑아내며 0-1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으로 61승 63패를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는 7연패로 59승 64패에 그쳤다.
18일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두 선수의 재대결이 기대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