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브 돔브로스키 야구 운영 사장은 17일 휠러가 오른쪽 어깨 부근에서 혈전이 확인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휠러는 16일 워싱턴전에서 5이닝 4안타 2실점으로 막고 내려온 뒤 어깨 통증을 느껴 병원 검진을 받았다.
구단은 혈전 치료에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휠러는 올시즌 24경기 149⅔이닝을 던지며 10승 5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다. 특히 탈삼진 195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는 필라델피아는 가을야구를 앞두고 에이스 이탈로 인한 전력 공백이 우려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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