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8월, 트레이드 마감일이 지나자 그는 또다시 ‘침묵 모드’에 들어갔다.
8월 1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콘포토는 6경기 18타수 2안타, 타율 .111, OPS .325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마감일 데드라인이 지나자, 그의 성적은 놀라울 정도로 식어버렸다. 우연이라기엔 타이밍이 너무 정확하다.
다저스는 콘포토에게 1년 1700만 달러를 안기며 외야 한 자리를 맡겼다. 팀 내 부상자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그에게 주전 외야수로서 기회와 타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그러나 시즌 내내 이어진 기복, 그리고 이번 8월의 ‘급정지’는 구단의 인내심을 또 시험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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