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일)

야구

'침묵 깼다' 이정후, 3경기 만에 안타 복귀...샌프란시스코, 6연패 탈출 성공

2025-08-02 12:57

7회 득점하는 이정후. 사진[AP=연합뉴스]
7회 득점하는 이정후. 사진[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타격 침묵을 깨고 팀 승리에 기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메츠를 상대로 연장 10회 끝에 4-3 승리를 거뒀다. 7번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에 빠졌던 이정후는 7월 29일 피츠버그전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시즌 타율은 0.247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는 2회초 무사 2, 3루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로 첫 타점을 올렸다.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 선상 2루타를 작렬시켰다. 상대 투수 라인 스타넥의 138km 스플리터를 깔끔하게 받아친 것이었다. 이후 패트릭 베일리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을 추가했다.

3-3 동점 상황에서 연장전에 돌입한 샌프란시스코는 10회초 도미니크 스미스의 결승 안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6연패를 끊고 55승 55패로 승률 5할을 회복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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