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의 최대 관심사는 불펜 강화다. 마무리 투수가 없다. 아마도 괜찮은 투수가 영입될 것이다.
이런 와중에 김혜성에게는 별로 반갑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MLBTR은 27일(햔국시간)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틸리티 플레이어 브렌단 도노반 영입에 관심을 표명한 여러 팀 중 하나라고 전했다.
도노반은 올 시즌 97경기에서 타율 0.293 9홈런 42타점 출루율 0.364 OPS 0.788을 기록했다.
문제는 그의 주 포지션이 2루수라는 점이다. 그는 유격수와 3루수, 1루수, 좌익수, 우익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
도노반을 영입할 경우 김혜성은 직격탄을 맞게 된다.
김혜성은 최근 부진하다. 26일 경기서 4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하는 등 7월 타율이 0.176에 그쳤다. 타율 3할도 붕괴 직전에 있다.
다저스가 도노반을 정말로 영입할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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