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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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1490억원 퍼붓고도 또 불펜 보강? ERA 1.66 듀란, 탈삼진율 14.37 잭스에 눈독...믿었던 스콧 부진에 당황

2025-07-18 16:40

조안 듀란 [AFP=연합뉴스]
조안 듀란 [AFP=연합뉴스]
다저스는 올 시즌 전 불펜 강화를 위해 1억700만 달러(약 1490억 원)를 투자했다. FA(자유계약선수) 태너 스콧, 블레이크 트레이넨, 커비 예이츠를 영입했다.

그러나 믿었던 스콧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내자 당황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최근 "스콧은 올 시즌 8개의 홈런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해 마이애미와 샌디에이고에서 3홈런, 평균자책점 1.75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크게 악화된 수치다. 이에 다저스가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스콧과 4년 총액 7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또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다저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우완 투수 조안 듀란(27)과 그리핀 잭스(30)에게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듀란은 이번 시즌 44경기에서 5승 4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 중인 마무리 투수이며, 잭스는 리그 2위인 20홀드를 기록하며 탈삼진율 14.37이라는 뛰어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 마감 시간은 8월 1일 오전 7시다.

다저스가 누굴 영입할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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