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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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초비상!' 먼시 시즌아웃? 로버츠 감독 "뼈 타박상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 있어"...고통 참고 출전 감행할 수도

2025-07-17 06:01

맥스 먼시
맥스 먼시
다자스에 초비상이 걸렸다. 3루수 맥스 먼시의 타박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시즌아웃될 수도 있다,

다저스 내이션은 16일(이하 현지시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뼈 타박상이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먼시가 당분간은 이 고통을 견뎌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먼시는 이달 초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루 도루를 시도하던 마이클 테일러와 부딪혀 다리를 다쳤다.

이에 먼시가 시즌아웃될 수도 있는 부상을 당했다는 우려가 즉각 제기됐다. 하지만 먼시는 뼈 타박상 진단을 받았고, 약 6주 후 복귀가 가능하다는 초기 일정을 받았다. 9월 이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그의 부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먼시는 이번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하며 4월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첫 홈런을 기록했다. 5월 초 OPS가 0.600 미만이었던 먼시는 이후 47경기에서 타율 0.304, 홈런 12개, 타점 48개, OPS 1.009를 기록하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다저스 공격진도 훌륭했다. 다저스는 5월 7일부터 먼시가 부상을 입은 7월 2일까지 경기당 평균 5.78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먼시가 결장한 7월 3일부터 올스타전 휴식기까지는 평균 3.0점에 그쳤다. 먼시의 복귀가 시급한 이유다.

다저스 내이션은 "앞으로 한 달 남짓 동안 먼시는 이 부상에서 어떻게 회복할지, 어쩌면 2026 시즌까지 어떻게 활약할지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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