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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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오마하전 2이닝 4K 1실점...트리플A 시즌 2번째 세이브

2025-07-13 15:52

MLB 도전을 이어가는 고우석.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MLB 도전을 이어가는 고우석.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MLB 진출을 향한 열망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고우석(26)이 올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털리도 머드헨스 소속인 고우석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파필리언 워너파크에서 펼쳐진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팀이 7-5로 리드하고 있던 8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고우석은 2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1실점했지만 4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팀의 7-6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최고구속은 95.4마일(약 153.5㎞)을 기록했다.

이번 세이브로 고우석은 지난달 30일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전에서 팀 이적 후 첫 번째 세이브를 따낸 이후 13일 만에 시즌 2호 세이브를 수확했다. 현재 평균자책점은 5.02를 기록하고 있다.

8회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삼진 2개로 상대 타선을 제압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9회에서는 1사 후 MJ 멜렌데스에게 2루타를 맞고, 2사 상황에서 캐번 비지오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1점을 내줬다. 하지만 마지막 타자 조이 위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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