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121249300431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하성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벤치에 머물렀다.
작년 10월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올 시즌 늦은 합류에도 불구하고 출전한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0.333(15타수 5안타)의 완벽한 출발을 보였다.
전날 보스턴과의 맞대결에서는 4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그린 몬스터'를 넘어서는 투런 아치로 시즌 1호포를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종아리 부상을 겪었던 김하성을 관리 차원에서 이날 제외시킨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을 대신해 유격수에 투입된 테일러 월스와 함께한 탬파베이는 4-5로 아쉬운 역전패를 맛봤다.
보스턴은 3-4로 뒤처진 9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세단 라파엘라가 탬파베이 마무리 피트 페어뱅크스를 공략해 좌월 끝내기 투런포를 작성했다.
연이틀 역전패를 기록한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에서 보스턴에게 3위 자리를 내주며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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