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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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어쩌나?' 나이팅게일 "다저스, 콘포토 부진으로 외야수 찾고 있다. 투수 알칸타라도"...김혜성을 트레이드카드로 쓰나

2025-06-26 07:15

김혜성
김혜성
다저스가 외야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26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마이클 콘포토 대체자를 영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나이팅게일은 "당장 페이롤 걱정할 필요가 없는 다저스는 라인업에 오타니 쇼헤이 등 미래 명예의 전당 헌액자 4명을 보유하고 있지만, 몇 가지 허점도 있다"며 "그들은 콘포토가 고전하는 상황에서 외야수를 찾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들은 또 다른 선발 투수를 원하고 있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알칸타라가 그들이 원하는 선수다"라며 "다저스는 항상 불펜의 도움을 찾고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마무리 투수 피트 페어뱅크스와 같은 후반 이닝 구원 투수도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나이팅게일은 "다저스는 계속해서 기회를 노리고 있으며, 야구 운영 사장인 앤드류 프리드먼은 이 팀이 1975-76년 신시내티 레즈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백투백 우승을 하는 내셔널리그 팀이 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갖도록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썼다.

외야수를 영입하면 김혜성의 입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가 그를 트레이드 패키지로 활용할지도 주목된다.

ESPN의 제프 파산은 다저스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투수 폴 스킨스 영입을 위해 김혜성을 트레이드 패키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 바 있다. 피츠버그는 그러나 스킨스를 올해 트레이드하는 일은 없다고 못박았다.

김혜성의 거취는 한 달 안에 결정될 전망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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