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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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3.5경기 선발!" 로버츠 감독, 약속은 지키고 있어...경기 완주는 28경기 중 고작 11차례, 7경기 선발 후 교체

2025-06-12 06:53

데이브 로버츠
데이브 로버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6월 들어 김혜성의 선발 출전 약속을 대체로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저스 내이션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토미 에드먼이 쉬는 날 선발로 나갈 것이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여기저기서 하루씩 기용할 거고, 마이클 콘포토가 쉬는 날에도 김혜성을 선발로 내보낼 것이다. 그렇게 하면 김혜성을 계속 기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 일주일에 3.5번 정도 선발로 기용할 거고, 벤치에서 대기하다 나올 때도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혜성은 6월에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6월 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김혜성은 3차례 선발로 나왔다. 8일부터 11일까지 2차례 선발로 나섰다. 12일까지 확대하면 3번이다. 로버츠 감독은 약속을 대체로 지키고 있는 셈이다.


한편, 김혜성은 11일 경기 전까지 모두 28경기에 나섰다.

이 중 선발로 나와 끝까지 뛴 경기 수는 11차례밖에 되지 않는다.

또 선발로 나섰으나 플래툰에 갇혀 중간에 교체된 경우는 7차례다.

그 결과 타석 수도 턱없이 부족하다. 28경기 정규 타석 수는 87이다. 김혜성은 66타석에 그쳤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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