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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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한 다저스?' 투수 스트래튼 5일 동안 2번 DFA...'언저리' 선수들의 운명 적나라하게 보여줘

2025-06-08 19:58

크리스 스트래튼
크리스 스트래튼
다저스가 '언저리' 선수에 대한 '비정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부상에서 회복한 불펜투수 마이클 코펙과 커비 예이츠를 복귀시켰다. 동시에, 이들의 자리를 위해 크리스 스트래튼을 계약 하루 만에 양도지명(DFA)했다. 또 선발 투수 토니 곤솔린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올해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시즌을 출발한 스트래튼은 지난달 26일 다저스와 계약했다. 그러나 8일 후인 지난 3일 DFA됐다. 이어 다저스는 6일 그를 마이너리그로 신분을 이관하려 했다. 하지만 스트라튼은 이를 거부하고 FA가 됐다.

그런데 다저스는 7일 스트래튼과 다시 계약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전에 투입됐으나 그는 1이닝 1실점했다.


다저스는 하루 뒤인 8일 코펙과 예이츠를 부르면서 스트래튼을 다시 DFA했다.

5일 동안 두 차례나 DFA한 것이다.

스트래튼의 올시즌 평균자책점은 7.71로 좋지 않다. 다저스에서는 3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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