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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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는 내가 좀 알지' 김혜성, 타율 4할 유지! 페디 상대로 안타 뽑아내...세인트루이스전서 4타수 2안타

2025-06-08 07:13

김혜성
김혜성
김혜성(다저스)이 KBO리그에서 상대했던 에릭 페디를 미국에서 처음 만나 안타를 생산했다.

김혜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도루 1개, 삼진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404에서 0.411로 올랐다.

세 경기 연속 결장했던 김혜성은 이날 페디와의 대결에서 3회 외야 뜬공으로 잡혔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뽑았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시속 145㎞ 커터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렸다.

페디는 2023년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20승, 평균 자책점 2.00을 기록한 투수로, 지난해 MLB에 복귀했다.


김혜성은 출루 후 오타니 쇼헤이 타석 때 2루를 훔쳐 시즌 6호 도루를 달성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7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두 번째 투수 스티븐 매츠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생산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9회에는 선두 타자로 등장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9회말 세인트루이스 놀란 아레나도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1-2로 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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