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산하 마이너리거 고우석.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071513400710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고우석은 7일(현지시간) 마이애미 산하 잭슨빌 점보슈림프 유니폼을 입고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볼파크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더럼 불스와의 트리플A 홈경기에 나섰다.
그는 팀이 0-7로 대량 실점한 8회초 네 번째 릴리프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소화하며 1피안타 1탈삼진으로 무실점 마무리를 완성했다.
이날 22구를 던진 고우석은 직구 최고 구속 150.5㎞를 기록하며 여전한 위력을 과시했다.
작년 5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마이애미로 이적한 고우석은 방출 후보 명단에 오른 후 마이너리그로 소속이 변경됐으며,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오른손 검지 부상으로 정상적인 전력 훈련에 차질을 빚었다.
그는 지난 9일 루키리그에서 시즌 첫 실전 등판을 가진 후 이날까지 마이너리그 8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5.06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같은 경기에서 더럼 불스 소속 김하성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김하성은 작년 10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 재활 과정을 거쳐 최근 트리플A에서 실전 복귀를 위한 컨디션 조절을 이어가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