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6(239타수 66안타)이 됐다.
이정후는 이날 1회 1사 1루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의 2구째 시속 145㎞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원바운드로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작렬했다. 시즌 17호 2루타.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하지 못했다.
3회에는 1사 1루에서 볼넨을 고른 후 도미니크 스미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5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혓고, 7회에는 또 볼넷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2로 신승했다.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김하성은 잭슨빌 점보슈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덤 마주르의 3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방면 2루타를 터뜨렸다.
김혜성은 메츠전에 이틀 연속 결장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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