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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블리 "삼성 10승→클리블랜드 13승" 성공 스토리 중단...팔꿈치 수술로 장기 이탈

2025-06-05 23:55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벤 라이블리. 사진[AP=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벤 라이블리. 사진[AP=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오른손 투수 벤 라이블리(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팔꿈치 수술로 올 시즌을 조기 마감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구단은 5일 라이블리가 오른쪽 팔꿈치 인대 봉합술과 굴곡근 수술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MLB닷컴은 "라이블리는 회복을 위해 12개월에서 18개월간의 재활 기간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라이블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36경기에 나서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다.


2021년 6월 삼성에서 방출된 라이블리는 2022년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고, 2023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재진출했다.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29차례 마운드에 올라 13승 10패, 평균자책점 3.81의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며 팀의 핵심 선발진으로 자리잡았다.

올해에는 9경기 출전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하고 있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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