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EKO: 거대한 그녀와의 기묘한 동거'는 200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엄지손가락 크기로 줄어든 주인공 '린'과 거대 소녀 '사에코'가 펼치는 독특한 동거 생활을 다룬 픽셀 아트 기반 공포 어드벤처 게임이다. 책상 서랍 안에서 벌어지는 소인들의 일상과, 낮과 밤에 따라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사에코의 모습은 서로 대비되는 구조와 시스템을 통해 표현된다.
사측에 따르면 이용자는 일본 기담소설에서 착안한 잔혹하고 매혹적인 이야기 속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경험하며, 그에 따라 전개와 결말이 달라지는 몰입감을 느낄 수 있으며, 개발자가 직접 작곡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은 몽환적 감성과 긴장감을 준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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