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원작 클래스인 '검성'과 '살성'의 리부트가 진행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40종 이상이었던 스킬을 각각 약 25종으로 줄이고 조작 편의성을 높였으며, 스킬의 공격력과 재사용 대기시간도 조정해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신규 필드 '테바'는 6개 지역과 1개의 숨겨진 섬으로 구성된 전장형 지역이다. 기본적으로 1인 플레이를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동일한 레기온(이용자 길드) 소속일 경우 최대 2인까지 파티 구성이 가능하다. 각 지역에서는 캐릭터 성장 단계에 따라 자유로운 PvP(플레이어 간 전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테바에는 '프리즘 코어'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용자는 강력한 필드 몬스터를 포획해 동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PvP를 통해 획득한 '아르카니움'으로 신규 장비 '아르카 시드'를 제작할 수 있다. 해당 장비는 치명타 피해량 증가 옵션을 부여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테바 콘텐츠를 일정 조건 이상 체험하면 '데바 영혼석' 등 고급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한 보상이 지급된다. 또한 60레벨 이상 캐릭터를 대상으로 계정당 1회에 한해 클래스 전환이 가능한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화 서버에서는 이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6일 진행한 공식 방송 '개발자를 만나다, GM파랑새의 리퀘스트'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했으며, 향후 업데이트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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