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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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땜빵' 맞다! '로버츠 감독 "김혜성은 1주일 3.5경기 선발. 나머지는 벤치 대기"...에드먼, 에르난데스, 콘포토 쉬는 날선발

2025-05-22 17:56

김혜성
김혜성
김혜성(다저스)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김혜성은 앞서 애리조나와의 2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으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애리조나가 우완 투수 코빈 번스를 선발로 내세웠는데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왜 그랬을까?

김혜성은 지금까지 16경기에서 타율 .378, 도루 3개, 타점 5개, 1홈런을 기록했다.

이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명확한 김혜성 활용법을 밝혔다.

다저스 내이션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토미 에드먼이 쉬는 날 선발로 나갈 것이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다시 회복할 때까지 여기저기서 하루씩 기용할 거고, 마이클 콘포토가 쉬는 날에도 김혜성을 선발로 내보낼 것이다. 그렇게 하면 김혜성을 계속 기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그러면서 "아마 일주일에 3.5번 정도 선발로 기용할 거고, 벤치에서 대기하다 나올 때도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혜성은 사실상 에드먼, 에르난데스, 콘포토가 쉬는 날 선발로 나서는 '땜빵'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나머지는 벤치에서 대기하다 대타, 대주자, 대수비로 뛸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이 어떤 역할을 하든 올 시즌에는 일단 빅리그에 계속 잔류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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