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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5회 쐐기 적시타로 연속 타점...타율 0.275

2025-05-21 22:54

안타를 치고 출루한 이정후. 사진[AP=연합뉴스]
안타를 치고 출루한 이정후. 사진[AP=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6)가 이틀 연속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의 시즌 타율은 0.275(189타수 52안타)가 됐다.

이정후는 전날 캔자스시티전에 이어 이틀 연속 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홈런 6개, 31타점의 성적을 내고 있다. 31타점은 42타점을 기록 중인 윌머 플로레스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에도 2루 땅볼로 아웃됐다. 그의 안타는 팀이 2-1로 앞선 5회에 나왔다.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들어진 무사 1,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 마이클 로렌젠의 6구째 시속 130km 커브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쐐기 안타에 힘입어 캔자스시티를 한 점 차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이틀 연속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승리한 샌프란시스코는 29승 20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22일 캔자스시티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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