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팬들이 후안 소토에 야유를 퍼붓고 있다. [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200538420930991b55a0d5621122710579.jpg&nmt=19)
그동안 메이저리그에는 'FA로이드'가 숱하게 많았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후안 소토는 올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15년 7억6500만 달러라는 MLB 최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소토는 FA를 앞둔 지난해 양키스에서 뛰었다. 46경기까지 그는 타율 0.301, 9홈런, 34타점, 0.917의 OPS를 기록했다.
그러나 FA 계약 첫 해인 올해 그의 46경기 성적은 몸값에 비해 처참하다. 타율 0.246에 8홈런, 20타점과 0.822의 OPS에 그쳤다.
양키스에 남지 않고 메츠와 계약한 그는 지난 주말 양키스와 양키스타디움에서 3연전을 가졌다.
양키스 팬들은 소토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심한 야유를 퍼부었다. 주눅 든 그는 3경기 10타수 1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에 계약했다. 그는 계약 첫 해에 전대미문의 50-50 기록을 세웠다. 만장일치 MVP에도 선정됐다.
오타니는 올해에도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45경기에서 타율 0.313, 16홈런, 30타점, 10도루, 1.073의 OPS를 기록 중이다.
오타니와 소토가 다른 점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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