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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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68분 분전에도 페예노르트 시즌 마감전 0-2 패...UCL 예선행 확정

2025-05-19 14:09

황인범
황인범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소속팀 페예노르트의 2024-2025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시즌 최종전에서 약 68분간 활약했으나, 팀은 헤이렌베인에 0-2로 패배했다.

1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의 아베 렌스트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에레디비시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황인범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우사마 타르갈린과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이날 32회 패스를 시도해 26회 성공(성공률 81%)하며 공격 전개에 기여했고, 3차례 태클을 성공시키는 등 수비적인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시즌 초 세르비아 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은 종아리 부상으로 일정 기간 결장했으나, 회복 후 두 팀에서 총 37경기에 출전해 3골 8도움을 기록하는 알찬 성적을 거뒀다.


한편 페예노르트는 전반 4분 흐리스티얀 페트로프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전반 29분에는 밀로스 루코비치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다. 후반 내내 공세를 펼쳤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시즌 최종전을 패배로 마감했다.

페예노르트(승점 68)는 에레디비시 3위로 시즌을 마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1위 에인트호번(승점 79)과 2위 아약스(승점 78)는 본선 직행 티켓을 차지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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