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지시하는 아본단자 전 흥국생명 감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152227530124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5일 배구계에 따르면 아본단자 감독은 17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 여자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세계여자올스타팀의 사령탑을 맡는다.
아본단자 감독은 흥국생명을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지휘한 뒤 지난 달 중순 8년여 만에 튀르키예 명문팀 페네르바체의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그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페네르바체를 이끌었고 2013-2014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는 페네르바체에서 김연경과 감독·선수로 손발을 맞췄다.
당시 아본단자 감독은 김연경과 함께 2013-2014시즌 CEV컵 우승과 2014-2015, 2016-2017시즌 튀르키예 여자 리그 우승, 2015-2016시즌 챔피언스 리그 3위를 합작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페네르바체 복귀 후 곧바로 튀르키예 리그 챔피언결정전에 나섰으나 바키프방크에 3전 전패를 당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어드바이저로 변신했고, 튀르키예를 찾아 페네르바체의 챔프전을 직관한 뒤 아본단자 감독과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김연경은 이번 초청 경기 때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세계여자올스타팀의 일원으로 뛴다.
![KYK 인비테이셔널 2025 안내 웹포스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152228050845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또 나탈리아 곤차로바(러시아)와 나탈리아 페헤이라(브라질), 조던 라슨, 켈시 로빈슨, 치아카 오구보구(이상 미국), 이노우에 고토에, 야야 산티아고(이상 일본), 크리스티나 바우어(프랑스), 오펠리아 말라노프(이탈리아),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세르비아) 등도 초청받았다.
![세계여자배구 올스타팀 라인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152228170815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대회 주최 측은 16일 미디어데이를 열어 초청 선수 최종 명단을 공개하고, 감독과 선수들이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연합뉴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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