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후 세리머니 하던 뮌헨의 다이어.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151331420480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모나코는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뮌헨 수비수 다이어와 오는 7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49경기(3골)를 소화한 베테랑 다이어는 손흥민의 팀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한 후 지난해 1월 뮌헨으로 임대됐다가 여름에 완전 이적한 바 있다.
올 시즌 김민재와 중앙수비 파트너십을 구축한 다이어는 공식전 27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분데스리가에서는 20경기(2골 1도움)를 소화하며 뮌헨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미 시즌 종료 후 뮌헨을 떠나기로 결정했던 다이어의 차기 행선지로는 일찌감치 모나코가 유력하게 거론됐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단장은 이달 초 "다이어가 계약 연장을 거부하고 떠나기로 했다"고 확인했으며, 독일 dp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2년 계약 연장을 제안했지만, 그는 더 장기적인 계약 기회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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