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프로 마스터즈 2025는 FC 온라인·FC 모바일의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총 5개국 대표 선수들이 경쟁하는 국가대항전으로, 5월 8일부터 4일간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진행한다.
FC 온라인 대회에서는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국가별 대표팀 2팀이 출전해 총 상금 15만 달러 등을 두고 각축전을 벌였으며, 10일 진행된 최종 결승전에는 한국 대표팀 Gen.G와 태국 대표팀 ADVICE가 만나 5판 3선승 다전제로 승부를 겨뤘다.
1세트에서는 Gen.G의 '크롱' 황세종이 ADVICE의 '지피제이'에게 패배했으나, 2세트에서 신인 '원더08' 고원재가 '마이클04'를 상대로 승리해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는 '체이스' 권창환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티디킨'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끌고간 끝에 승리했다. 그리고 4세트에서 고원재가 재출전, '지피제이'에게 세트스코어 3:1로 우승을 확정했다.
FC 온라인 팀 창단 후 첫 국제대회 우승을 거머쥔 Gen.G는 우승 상금 5만 2000달러를 획득하고, 올해 하반기 EA 개최로 진행되는 최상위 국가대항전 'FC 프로 챔피언스 컵'에 직행한다.
한편, 넥슨은 19일부터는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16강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토너먼트에서는 'FC 프로 마스터즈 2025' 대회에서 7전 전승을 기록한 신인 고원재를 비롯해 원조 황제 KT 롤스터 'JM’ 김정민, 전통의 강자 T1 ‘Hoseok’ 최호석, ‘FSL’ 파워랭킹 1위 Dplus KIA ‘Exito’ 윤형석 등이 출전해 개인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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