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교롭게도 둘은 세계 야구를 호령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을 대표하고 있다.
저지는 올 시즌 초반부터 미친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베이브 루스를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도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된 바 있는 저지에게 3할 타율, 30홈런, 100타점은 기본이다. 4일(한국시간) 현재 그는 타율 0.432, 11홈런, 33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 4할, 50홈런, 150타점 페이스다. 올해도 MVP는 이미 결정났다고 볼 수 있다. 그의 최종 성적이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만이 최대 관심사다.

오타니는 최근 아빠가 된 후 다소 고전했지만 금방 살아났다. 최근 7경기서 2홈런 11안타를 몰아치며 타율을 0.293까지 끌어올렸다. 홈런도 8개다.
그의 부진이 다소 길어지자 일본 매체들은 조바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쓸 데 없는 걱정이 오타니 걱정이다.
MLB닷컴은 "오타니를 지연시킬 수는 있지만, 아무도 그를 막을 수 없다"라고 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어느 시점에 투수로도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에서는 어떤떻게 던질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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