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 라미레스.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301627500998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30일 이벤트 한국 주관사인 큐브네스트앤코와 스튜디오 지음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일본 프로야구 레전드들이 참가하는 특별 이벤트 경기가 올해 11월 또는 12월 중 개최된다. 서울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전설적인 선수들이, 도쿄에서는 일본과 미국의 레전드들이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레전드 팀은 MLB에서 1,341경기를 소화한 루이스 알리세아가 주축이 되어 구성 중이다. 특히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오지 스미스가 코치로 참여하며, 매니 라미레스, 미겔 테하다, 호세 콘트레라스를 포함한 50명이 넘는 전직 빅리거들이 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주관사는 5월 중 알리세아와 라미레스가 한국을 방문해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더 자세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측 참가 선수단은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KBO리그 레전드 회원들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세계 3대 프로야구 리그로 꼽히는 한국, 미국, 일본의 전설적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자리로, 각국의 야구 유산을 기념하고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미레스, 테하다 등 한때 MLB를 주름잡았던 슈퍼스타들과 KBO리그 레전드들의 맞대결은 세대를 아우르는 야구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전망이다. 특히 현역 시절에는 맞대결이 불가능했던 선수들이 한 그라운드에서 실력을 겨루는 모습은 야구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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