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던전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높은 경험치 효율을 적용했다. 또 최상위 등급의 장비와 90 레벨 마스터리 스킬 제작의 핵심 재료인 '부식된 균열석' 등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을 플레이 보상으로 제공한다.
월드 던전 내 보스 소환 방식도 바뀌었다. 기존 '엘 세라' 대륙 등의 보스는 등장 시간에 맞춰 소환됐지만, 앞으로 월드 던전은 이용자들이 던전 내 몬스터를 일정 수 이상 처치해야만 소환할 수 있다. 소수의 길드 외에 다수의 이용자들이 협동을 해야 하도록 개선한 것이다.
월드 던전 내 몬스터에 고유 속성도 부여했다. 지난 9일 업데이트한 '보조 무기'의 옵션이 직접 적용되는 것이다.
성장 콘텐츠 '감정 옵션 추출 및 강화' 시스템도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앞으로 희귀 등급 이상의 장비를 감정한 뒤 확인할 수 있는 '감정 옵션' 중 하나를 추출해 '옵션석'을 제작하고, 이를 착용 중인 장비에 장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캐릭터의 전투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동시에, 사용하지 않고 있던 기존 장비 아이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로드나인 세계관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영혼이 깃든 '아티팩트'도 추가했다. 아티팩트는 성장에 핵심이 되는 주요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바타의 외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설 등급 이상부터는 각 아티팩트 별 고유 스킬도 보유하고 있다. 스킬 사용 시 이펙트도 추가했다.
이밖에 '소환 부스팅 패스', '모리안의 아티팩트 소환 출석' 등 보상 이벤트들을 5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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