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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는 정말 악마의 아들!" 이정후, 개막 한 달 만에 SF 신이 뎌고 있다..."동상을 미리 만들어라"

2025-04-25 16:31

이정후가 맷 채프먼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정후가 맷 채프먼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개막 한 달 만에 연고지인 샌프란시스코를 접수한 느낌이다.

팬클럽이 생기는가 하면, 그의 유니폼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국내보다 미국에서 그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안타를 치지 못하는 게 뉴스가 될 정도다. TV 캐스터는 이정후가 안타를 칠 때마다 경이로운 멘트를 날린다.

일부 샌프란시스코 골수 팬은 이정후를 신격화하고 있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와의 4연전 중 3승을 쓸어담고 단독 2위에 올랐다. 이정후는 WAR 1.5로 팀 내 1위다. 그의 활약 덕에 샌프란시스코가 시즌 초반 기세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정후는 타율 0.333으로 팀 내 1위를 고수하고 있고, 2루타 부문은 11개로 MLB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샌프란시스코 팬들은 "용비어천가'를 부르고 있다. 한 팬은 "이정후는 정말 악마의 아들이다"라며 흥분했다. 긍정적인 의미의 표현이다. 또 한 팬은 "이정후의 동상을 미리 만들어라"라고 촉구했다. "이치로의 복제품이다"라고 적은 팬도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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