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41641160125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홍원기 키움 감독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어제(23일) 경기에서 베이스 귀루 도중 충격으로 어깨 돌림근(회전근) 손상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1차 소견은 안 좋게 나왔는데, 교차 검증을 위해 현재 진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정현우 선수는 단순한 근육통이라면, 푸이그 선수는 인대가 다쳤다는 소견이 나와서 우려스럽다"고 덧붙여 부상의 심각성을 시사했다.
푸이그는 전날 두산전에서 2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두산 투수 김유성의 견제에 귀루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를 다쳤다. 경기 당시에는 별다른 이상 증상을 느끼지 않아 마지막까지 경기를 소화했고, 3타수 2안타와 몸에 맞는 공 1개로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경기 후 휴식을 취한 뒤 불편감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그곳에서 부상 진단을 받았다.
푸이그의 올 시즌 성적은 27경기 타율 0.217(106타수 23안타), 4홈런, 14타점을 기록 중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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