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는 24~30일, 개발 중인 모바일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글로벌 CBT(비공개시범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CBT에서는 ▲대포를 발사하는 거북이를 점령해 상대팀의 성을 파괴하는 '캐슬브레이크' ▲상대 팀을 쓰러뜨리고 현상금을 획득하는 '골드러시' ▲상대 팀을 처치해 목표 점수를 먼저 달성해야 하는 '스매시아레나' 등 3 대 3 팀전과 ▲모든 플레이어가 전투를 벌여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개인전까지 총 4종의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승리 조건과 맵 환경이 각기 다른 모드별로 여러 전략을 펼칠 수 있다.
이 게임에는 다양한 역할군과 고유 능력을 가진 16종의 쿠키가 등장하며, CBT 기간 동안 접속하면 후르츠펀치맛 쿠키, 아이스팝맛 쿠키, 스트링 치즈맛 쿠키, 육포맛 쿠키 등 쿠키런: 오븐스매시에서 처음 공개되는 오리지널 쿠키 4종을 제공한다.
이 외에 전투에 가변성을 더하는 스펠카드, 쿠키의 머리와 등에 개별 장착할 수 있는 스킨, 어반판타지 스타일의 도시 플래터시티 배경의 광장 등 게임 시스템 일부를 CBT 동안 적용한다.
CBT를 앞두고 모집한 쿠키런: 오븐스매시 크리에이터 체험단에는 약 1000명의 인원을 최종 선정했다. 체험단에는 이번 CBT 참여는 물론,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공식 리소스 제공, 미션 달성 시 정식 출시 시점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상당의 게임 재화 지급 등을 준다.
26일에는 '크리에이터 컵'을 연다. 밍모, 테드, 서넹, 남도형 성우 등 18명의 한국 크리에이터와 BenTimm1, Orange Juice Gaming, HyRool legend 등 6명의 미국 크리에이터가 플레이어로 참여한다. 카페 후르츠봄버, 공육회, 락토스, DJ 미야 등 4개 진영으로 나눠 게임 모드별로 경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매치는 쿠키런: 오븐스매시 유튜브를 통해 낮 12시부터 한국어 및 영어 해설진과 함께 생중계한다. 크리에이터 컵 시작에 앞서 최종 우승할 것 같은 진영에 투표하는 승부예측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CBT 이후 전 세계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완성도를 높여 연내 글로벌 정식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PC 플랫폼으로의 경험 확장도 목표하고 있다.
글로벌 퍼블리셔 VNGGames와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대만·홍콩·마카오 등 아시아 9개 지역 서비스도 추진한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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