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글래스나우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20935440630491b55a0d561839715699.jpg&nmt=19)
하지만 그는 툭하면 아프다. 2024시즌에서도 아파 부상자 명단에 오르더니 올해 역시 부상을 당하고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에 이미 '유리몸'이라는 딱지가 붙었음에도 다저스는 그에게 거액을 투자했다. '고비용저효율'의 전형일 수밖에 없다.
문제는 앞으로도 툭하면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이라는 점이다. 특히 하체 경련은 만성적이어서 언제 또 찾아올지 알 수 없다.
이에 글래스나우는 자신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다저스내이션에 따르면 글래스나우는 그동안 계속 하체 경련에 시달렸다. 그는 21일 경기 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피로해서 그런 건 아니다. 수분 섭취도 테스트해 봤는데, 왜 계속 발생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의욕이 부족해서 그런 건 아니다. 그보다 더 좌절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잘 던지고 있을 때는 더욱 그렇다"라고 했다.
다저스내이션은 "다저스가 거의 모든 면에서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만큼, 글래스나우가 앞으로 이러한 경련 문제를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구단은 분명 몇 가지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며 "193cm의 이 우완 투수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이 팀의 핵심 선수임이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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