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6월 22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탈 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28)와 미들급 경기를 치른다.
현재 UFC에서 8승 3패를 기록한 박준용은 한국 출신 UFC 파이터 중 최다승(13승) 기록을 보유한 김동현을 추격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미들급 랭킹 15위 진입도 기대할 수 있다.
상대 나우르디예프(24승 7패)는 러시아 체첸 공화국 출신으로, 9살에 오스트리아로 이민한 특별한 이력을 가진 선수다.
박준용은 그를 "타격이 가볍고 빠르며, 레슬링도 능숙한 선수"로 평가했다.
박준용은 "말로 떠드는 것보다 실제 입증이 중요하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꼭 이기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현재 그의 목표는 랭킹 10위권 진입이다.
해당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자마할 힐과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의 대결로 예정되어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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