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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는 지금 카오스!' 배지환 4타석 만에 강등, 청충처는 7타석 만에 트리플A행...외야수+현금 주고 포수 영입

2025-04-17 07:05

청충처
청충처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과감하게 콜업했던 선수를 7타석 만에 트리플A로 강등했다.

피츠버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8일 콜업했던 대만 출신 내야수 청충처를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내려보냈다고 발표했다.

청충처가 콜업된 것은 제러드 트리올로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 때문이었다. 트리올로가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되자 내러간 것이다.

올해 23세인 청충처는 MLB 파이프라인파이리츠의 17위의 유망주다. 대만 핑둥 현 출신인 청은 2019년 마이너리그 자유 계약 선수로 파이리츠와 계약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청은 마이너리그 132경기에서 11개의 홈런, 55개의 타점과 .225/.329/.347의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다. 더블 A 알투나에서 126경기, 트리플 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6경기를 뛰었다.

수비가 장점인 그는 2루수, 3루수, 유격수를 맡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올 스프링캠프에서는 14 경기에서 .353/.400/.647을 기록했다.

2025년 시즌을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시작한 청은 5경기에서 14타수 1안타(타율 0.071)에 그쳤다.

갑자기 콜업된 청은 빅리그에서 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청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전에 1번타자로 나서 선발투수 문동주로부터 2루타를 뽑아냈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외야수 브라이스 존슨과 현금을 대가로 파드리스 조직으로부터 포수 브렛 설리번을 영입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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