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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공장 가동' 김혜성, 트리플A서 연타석 폭발... 다저스 콜업 임박?

2025-04-13 20:48

김혜성
김혜성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26)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인 김혜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의 델 다이아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서 2회와 4회 연타석 홈런을 쳤다.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잡혔으나 팀이 2-0으로 앞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같은 팀을 상대로 트리플A 1호 홈런을 기록한 김혜성의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2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상대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의 3구째 시속 151㎞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비거리 110m 좌중월 투런포를 날렸다.


김혜성은 4회 1사 주자 없을 때 세 번째 타석에 등장, 상대 두 번째 투수 J.T 샤과의 2구째 시속 148㎞ 싱커를 통타해 비거리 140m 중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5회 네 번째 타석은 내야 땅볼로 물러난 김혜성은 5회까지 4타수 2안타, 홈런 2개로 펄펄 날고 있다.

이틀 사이에 홈런 3개를 몰아친 김혜성은 5회까지 타율 0.298을 기록 중이다.

오클라호마시티도 5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11-0으로 크게 앞서 있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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