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 10m 공기소총 개인전 입상자.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91643250487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9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보은군청 소속 김우림, 황준식, 최성원, 공성빈은 공기소총 10m 남자 일반부 본선에서 1,890.1점을 합작해 기존 한국 기록과 동일한 성적을 기록했다. 사격 단체전은 본선에서 같은 팀 선수들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특히 김우림은 본선 631.7점, 결선 251.3점으로 모두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준표(경기도청)가 결선 249.5점으로 은메달을,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하준(KT)이 결선 228.5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우림은 "팀원 모두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자 노력했고, 서로 믿고 역할에 집중한 결과"라며 "팀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현덕 인천사격연맹 회장은 "미추홀기 대회는 한국 타이기록을 포함해 대회 신기록 32개, 타이 7개 등 신기록이 쏟아지며 한국 사격 발전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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