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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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 연속 안타 행진 멈춘 이정후... 신시내티전 4타수 무안타

2025-04-09 19:34

무안타에 그친 이정후.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
무안타에 그친 이정후.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오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무안타로 경기를 마치며 연속 안타 기록이 중단됐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그의 시즌 타율은 0.300(40타수 12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는 첫 타석인 1회 1사 2루 상황에서 포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타구가 좋았으나 2루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에 웃음을 지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투수 보크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타선 전체가 4안타에 그치는 빈타를 기록하면서 팀은 신시내티에 0-1로 패배, 2연패에 빠졌다.

한편, 이정후는 무안타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보여준 안정적인 타격 감각으로 정규 시즌 초반 적응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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