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타에 그친 이정후.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91307400997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그의 시즌 타율은 0.300(40타수 12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는 첫 타석인 1회 1사 2루 상황에서 포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타구가 좋았으나 2루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에 웃음을 지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투수 보크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타선 전체가 4안타에 그치는 빈타를 기록하면서 팀은 신시내티에 0-1로 패배, 2연패에 빠졌다.
한편, 이정후는 무안타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보여준 안정적인 타격 감각으로 정규 시즌 초반 적응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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