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홈경기에서 NC를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kt는 3연패를 끊고 6승 1무 6패로 승률 5할을 회복했다. NC는 5승 6패를 기록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동안 안타 3개만 허용하고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장성우가 1안타 2타점으로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NC 선발 목지훈은 3.2이닝 4피안타 5탈삼진 4사사구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경기 초반은 NC가 주도했다. 1회초 박민우의 안타와 도루, 상대 폭투로 만든 1사 3루에서 손아섭의 내야 땅볼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kt는 3회말 로하스의 볼넷, 허경민의 안타, 김민혁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장성우의 2타점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4회말에는 황재균의 안타와 도루, 권동진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3루에서 상대 폭투로 3-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고영표는 기세를 이어 7회까지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8회부터는 불펜 김민수와 박영현이 NC의 추격을 저지하며 3-2 승리를 지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