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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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에 이런 선수들이 있다고?' 김혜성 경쟁자 K. 에르난데스, 로하스, 파헤스, 테일러 타율이 '기가 막혀' 0.091~0.200

2025-04-08 12:34

키케 에르난데스
키케 에르난데스
다저스의 하위 타자들이 올해도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지난해 다저스의 하위 타자들은 시즌 초 1할대의 타율에 허덕였다. 1~6번 타자들의 활약이 워낙 강해 이들의 부진은 묻혔다.

그래도 다저스는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

그런데 올해도 이들의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다저스의 '연예인' 같은 언행으로 화제를 뿌리고 있는 키케 에르난데스는 정작 타석에서는 제대로 치지 못하고 있다. 홈런은 3개지만 타율이 0.091에 그치고 있다. 미구엘 로하스도 0.091이다. 앤디 파헤스는 0.118이고, 크리스 테일러는 0.200이다. 테일러는 5타수 1안타에 불과하다.


이들 중 대부분은 스프링캠프에서 김혜성과 치열하게 경쟁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역시 경쟁자였던 제임스 아웃맨은 트리플A에서도 0.152로 부진하다. 김혜성만이 트리플A에서 0.273을 기록 중이다.

부상 중인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을 대신해 트리플A에서 콜업된 헌터 페두시아는 8일(이하 한국시간) 3경기 만에 대타로 나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다저스는 8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 등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오타니 쇼헤이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4-6으로 패했다. 전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이어 시즌 첫 2연패다. 원정 4경기 중 3패째다. 시즌 9승 3패로 서부지구 3위로 떨어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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