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토)

야구

"게레로 주니어 계약은 역사상 최악의 계약 될 가능성 커" 해리스 힐난...14년 7326억원

2025-04-07 16:56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6)가 결국 토톤토 블루제이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제프 파산은 7일(한국시간) "토론토가 게레로 주니어와 14년 5억달러(약 7천326억원)의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신체검사만 남겨두고 있다.

이로써 게레로 주니어는 후안 소토(메츠 15년 7억6500만 달러)와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10년 7억 달러)에 이어 MLB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게레로 주니어의 5억 달러에는 디퍼(지급 유예)가 없다. 따라서, 계약 금액의 97%에 달하는 6억8천만달러를 계약 종료 후인 10년 뒤에 수령하는 오타니보다 게레로 주니어가 챙기늘 실제 수령액은 더 많다.


2019년 토론토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게레로 주니어는 통산 타율 0.287, 160홈런, 51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0을 기록했다.

파산은 "토론토가 게레로 주니어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는 것은 좋은 시작점"이라고 썼고,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 은 "토론토가 그를 절실히 필요로 하기 때문에 큰 승리"라고 말했다.

반면, 저널리스트 블레이크 해리스는 블루제이스가 게레로 주니어의 계약을 연장하기로 한 결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계약은 26세의 게레로가 40세가 되는 2039년 시즌까지 유효하며, "블루제이스가 유명 FA를 영입하지 못했기 때문에 게레로 주니어에게 공격적으로 나서야 하는 이유는 이해하지만, 이는 역사상 최악의 계약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