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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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헤스 강등하고 김혜성 콜업하라!" 일부 다저스 팬들 '아우성'...파헤스 타율 0.111, 김은 AAA서 '펄펄'

2025-04-06 02:48

김혜성
김혜성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을 콜업하라는 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김혜성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맹활약 중이다. 5일(한국시간) 현재 바뀐 타격 폼으로 3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장타가 많아 OPS가 0.925다.

스프링캠프에서 경쟁했던 앤디 파헤스는 빅리그에 잔류했으나 성적이 좋지 않다. 5일 현재 0.111의 타율에 허덕이고 있다. OPS는 0.421에 불과하다. 홈런도 없다.
WAR은 마이너스0.2이다. 팀에 해를 끼치고 있는 셈이다.

이에 일부 팬이 파헤스의 트리플A 강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ESPN에 출연하는 야구 전문가 블레이크 해리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혜성의 콜업을 언급했다. 해리스는 "나는 아직도 김혜성이 미이너리그에서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파헤스를 내려보내고 김혜성을 기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팬도 "애초에 김혜성을 트리플A로 보내는 게 아니었다"라고도 했다.

그러나 "아직 시기상조"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는 팬듵도 있다.

파헤스가 계속 부진하고, 김혜성이 지금과 같은 타격감을 유지한다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김혜성의 콜업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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